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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NXP 인수 무산…”美中 갈등 희생양”

글로벌 1위 통신 칩 업체 미국 퀄컴의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 인수·합병(M&A)이 중국의 승인 거부로 결국 좌절됐다.

업계는 “퀄컴이 미-중 무역갈등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면서 향후 정보통신(IT) 업계 M&A 전망에도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반독점 당국이 퀄컴의 NXP 인수를 허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퀄컴은 훗날 역사에서 미-중 무역갈등의 최대 희생자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스티븐 몰런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NXP 인수를 위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퀄컴과 NXP의 인수 계약 마감 시한이었던 이날까지도 인수 승인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퀄컴과 NXP의 합병을 사실상 ‘불허’한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던 이번 계약은 중국이 거부함에 따라 더 나아가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퀄컴.

퀄컴.

통신 칩 1위인 퀄컴이 3대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를 440억 달러(약 49조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은 ‘세기의 거래’로 불렸다. 그러나 고배를 마신 퀄컴은 NXP에 20억 달러의 계약 중도해지금(Termination fee)을 지급하고 인수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퀄컴은 NXP 인수 선언 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9개 관련국 중 중국 정부의 승인만 받지 못했다. 중국이 퀄컴의 NXP를 저지한 것은 미국이 올 초부터 중국 통신업체인 화웨이와 ZTE, 차이나모바일 등을 하나둘 제재해 이를 보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퀄컴에 실패를 안긴 미-중 무역갈등이 향후 IT업계가 추진하는 M&A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FT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앞으로도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요 2개국(G2)의 갈등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퍼지는 모습이고, 반도체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매번 반독점 심사를 할 때마다 IT기업들이 좌절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자회사 ‘페이스북 테크놀로지’Facebook Technology)’를 중국 항저우에 설립하려 했던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도의 계획도 수포로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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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5. 5G통신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5. 5G통신의 현재와 미래


이문규



[IT동아]

[편집자주] IT 커뮤니티인 ‘오컴(대표 편석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 미래사회를 그려보는 ‘Clip IT’ 시리즈란 이름의 강연을 개최했다. 이 연재에서는 연사별 강연 내용을 간추려 정리했다. 강연 개최 정보는 ‘온오프믹스’ 또는 오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ip IT 4차 강연(7월 5일)은 ‘5G의 현재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이상협 씨가 발표했다. 이상협 씨는 현재 LG유플러스에서 5G 신규서비스 발굴 업무를 담당하며, LTE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Clip IT 5차 강연은 8월 3일(금)에 ‘전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서울 역삼동 ‘마루 180’ 1층에서 진행된다. 연사로 나서는 전진환 씨는 현재 인터베스트에서 투자심사역으로 근무하며, 저서로 『전기차, 어떻게 구매할 것인가?』(18년 8월 출간예정/미래의창)가 있다.

5G 이동통신의 현재와 미래 (LG유플러스 이상엽)

5G 정말 필요한가: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는 지난 6월, ‘5G 시대 변화와 전망’ 에 대한 기조 강연에서, “5G 통신은 미래 산업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신기술 등과 함께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7월 발간한 보고서에, “5G는 2030년 약 48조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고 기록했다. 이처럼 5G 이동통신의 장및빛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자주 접한다. 광고도 한창이다. 5G는 정말 우리에게 그만한 파급력이 있을까?

이동통신의 진화: 5G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는 게 좋다.

이동통신의 진화

1G때는 ‘벽돌(같이 생긴)폰’을 일부 사용자만 사용했고 주로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2G때는 폰 크기가 작아지면서 이동통신의 대중화가 시작됐고, 음성통화 외에 문자 송수신도 가능하게 됐다. 3G때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 사용이 가능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4G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으며서 스마트폰 핵심 서비스가 동영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SNS나 다양한 O2O서비스(차량공유, 숙박공유 등), 금융, 건강, 교통 등 생활 곳곳에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가 생겨났다. 

이처럼 이동통신의 진화는 우리가 사용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변화 시키면서 좀더 많은 일을 가능케하고 있다.

그러면 5G는 어떨까? 콘텐츠 측면에서는 실시간 동영상이 지금보다 강화될 것이고,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기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의 영상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다. 자율주행이나 공장자동화 등 4G때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산업군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통신기술을 활용할 것이다.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센서와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를 이용해서 인공지능(AI)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접할 수도 있다.

5G의 특성과 4G와의 차이점: 5G에는 3가지 기술적 특성이 있다. ‘초고속/대용량’, ‘초저지연’, ‘초연결’이 그것이다. 4G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초고속은 전통적으로 이동통신이 진화한 축인데, 속도의 진화는 곧 콘텐츠의 진화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동영상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는 초고화질의 실시간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가 필요한 VR이나 AR서비스도 가능하다. 초저지연은 ‘응답시간’을 의미하는데, 주로 자율주행, 드론 등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에 응용될 수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의 핵심은 ‘안전’인데, 결국 차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멈추거나 피함)가 관건이다. 5G의 초저지연이 현실화되면, 사람보다 훨씬 민감한 응답시간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초연결은 단순히 스마트폰 이용자 급증에도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센서 발달로 인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사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인공지능과 연동해 수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려줄 수 있다.

5G 이동통신의 특성(ITU-R, 5G 시나리오 참조)

예를 들어, 집에서 생필품을 사기 위해 PC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물건을 구매하려 오랜시간을 소요했다면, 5G 환경에서는 집에 어떤 물건들이 얼마나 있는지 미리 감지하여, 필요한 물건과 수량을 인공지능이 미리 파악해서 구매까지 가능하게 된다.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물건을 고르기 위해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

5G 핵심 서비스는 무엇이 될 것인가: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공표했고, 주파수 경매도 예상보다 앞당겨 올해 6월에 실시했다. 통신회사를 포함해 5G와 관련된 회사들은 4G때와 다르게 서비스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G로 전환할 시기에는 기존 3G 환경의 불편점이 명확했고, 4G 구축에 대한 당위성을 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4G와 5G의 비교

3G때는 느린 속도로 인해 인터넷이나 동영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기에, 이동통신 회사는 ‘4G 구축’ 그 자체를 당면과제로 삼고 4G를 준비했다. 하지만 5G는 다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4G 속도로도 부족함 없고, 대부분은 와이파이로 이용하고 있다.

5G의 대표 특성 중 하나인 ‘100Mbps 이상의 속도’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확신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나 관련 회사는 4G때와는 다르게 5G를 준비하고 있다.

5G 통신의 활용 사례 (출처=퀄컴)

5G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어떤 서비스가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5G에서 VR 서비스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출현하겠지만, 어떤 VR 서비스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지도 알기 어렵다. VR 서비스만 해도 스포츠, 영화, 소셜, 여행, 재난감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는 게 중요한 시기이고, 5G가 상용화되기 전에 수 많은 회사들이 5G 핵심 서비스를 발굴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5G로의 변화가 누구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고, 누구에게는 도태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정리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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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극자외선공정으로 D램超격차 가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호황의 중심에 서 있는 D램에 미세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키로 했다.

몇 년 간 지속 상승한 D램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해 ‘반도체 고점’ 논란이 이는 가운데,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삼성과 SK의 전략은 후발 주자와 기술격차를 높이려는 글로벌 D램 1·2위 제조사의 새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초(超)격차’ 전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창한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SK하이닉스는 27일 메모리 수요에 대응키 위해 경기도 이천 본사에 신규 반도체 공장(M16)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공장은 올 연말 착공돼 2020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초기 투자 금액은 3조5천억원, 완공 시점까지 예상되는 총금액은 약 15조원이다.

(사진=삼성그룹,SK그룹)

(사진=삼성그룹,SK그룹)

이천 M16은 향후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생산제품의 종류와 규모는 시장 상황과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M16에서 어떤 제품을 만들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SK가 중국 우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고, 충북 청주 M15에서 3차원(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M16의 주력 제품은 D램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발표 내용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M16에 EUV 노광장비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EUV 설비를 조성키 위해 기존 SK하이닉스 공장보다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 이 때문에 투자 금액이 기존 초기 투자비보다 다소 늘었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이후 1z(10나노대 초반) D램 공정부터 EUV를 일부 활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나아가는 관점에서 EUV 도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는 이번 투자가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46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의 일부라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앞으로 총 46조원을 더 투입해 이천과 청주에 추가로 반도체 공장을 더 짓겠다”며 중장기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공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 M14 공장. (사진=SK하이닉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2020년을 전후로 D램 개발에 EUV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도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10나노대 초·중반 제품 개발에 EUV를 쓸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EUV를 도입해 수율을 끌어올린다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반도체 업계가 EUV에 집중하는 건 미세공정화 실현을 위해서다. 10나노대 반도체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존 노광장비(ArF·불화아르곤 광원)로는 넘어설 수 없는 한계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 미세화 경쟁이 치열한 삼성전자(시스템LSI)와 대만 TSMC는 벌써 7나노 공정에 EUV를 활용하고 있다.

D램에 EUV를 적용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지만, 수요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EUV를 대체할 마땅한 방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게 현실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미세공정 한계에 부딪힌 D램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EUV 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렇다면 누가 먼저 수율을 잡고, 대량생산 체제로 접어드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라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라인. (사진=삼성전자)

주요 반도체 기업이 설비투자(CAPEX)를 늘린다는 소식에 늘 뒤따르는 건 공급과잉 우려다. 이날도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 소식에 증권가는 “D램 공급과잉을 끌어내 평균가격을 내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D램 업체의 설비투자 증가로 공급이 늘어 평균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설비투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업황 악화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불거진 고점 논란과도 연관된 분석이라서 주목된다. 유 연구원은 “낸드에 이어 D램도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전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D램 수요는 오를 것”이라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메모리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는 향후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고점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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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달린 구글 홈,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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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달린 구글 홈,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기존 구글 홈의 기능 모두 구동 가능…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했다. AI 스피커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기존 구글 홈의 기능을 모두 쓸 수 있다. 거기에 유튜브 HD 영상을 즐길 수 있고, 구글 듀오를 통해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날씨 정보를 요청하면 화면으로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10W 스피커도 갖춰 음악 감상에도 무리가 없다. 10인치 제품이 250달러(약 28만원), 8인치 모델은 200달러(약 22만원)다.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했다. AI 스피커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형태라고 보면 된다.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10은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기존 구글 홈의 기능을 모두 쓸 수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10인치 제품이 250달러(약 28만원), 8인치 모델은 200달러(약 22만원)다.

10인치 뒷면 소재는 대나무 느낌으로 고급스럽다.

뒷면을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거치가 안정적이다. 윗부분에는 소리 조절 버튼과 무음 모드 전환 키가 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물리적 셔터가 있다.

아마존의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아마존 에코 쇼’와 비교했다. 레노버 제품 화면이 더 크다.

대기 화면은 사용자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사용자가 날씨 정보를 요청하면 화면으로도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홈과 마찬가지로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개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한다. 그래서 사용자 일정 등을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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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삼성보다 먼저 폴더블폰 내놓나

중국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앞서 폴더블 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6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 아시안 리뷰를 인용 보도했다.

더버지는 화웨이가 중국 패널 공급업체 BOE의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사용해 내년 초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소규모 얼리어댑터를 대상으로 2만~3만 대 가량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화웨이가 폴더폰을 내놓는 것은 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업계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앞서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씨넷)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앞서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씨넷)

해당 제품의 가격과 출시 지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안타 투자 컨설팅 분석가 제프 푸(Jeff Pu)는 이 제품이 “2019년 초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라며, “화웨이는 패널 공급사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삼성전자처럼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업계 최초가 되기를 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해왔고, 최근 선보인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미국 산업 안전보건청 공인 시험기관인 보험협회 시험소(UL)로부터 인증을 받아 견고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의 새로운 깨지지 않는 플레시블 OLED 패널 (사진=삼성전자)

삼성의 새로운 깨지지 않는 플레시블 OLED 패널 (사진=삼성전자)

반면에 BOE는 아직 잘 알려진 업체는 아니다. 하지만, 1993년 설립된 후 중국 정부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받으며 기술력이 급격히 성장했고, 현재는 애플에 아이패드와 맥북 컴퓨터용 LCD 패널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BOE가 아이폰용 OLED 패널 납품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래 영상은 BOE에서 최근 공개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 태블릿 시제품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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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CD 등 설비투자 2년 3개월 내 최저치…2분기 경제성장률 0.7%로 둔화

반도체·LCD 등 설비투자 2년 3개월 내 최저치…2분기 경제성장률 0.7%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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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 성장률이 ‘1%선’까지 무너졌다. 1분기(1.0%)보다 감소한 0.7% 성장에 그쳤다.

반도체 제조용 설비 등 설비투자가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국내 경제에 먹구름이 꼈다. 부동산 규제 정책도 내수 위축에 한몫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분기 경제 성장률을 발표하고 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분기 경제 성장률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국민소득(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98조3351억원으로, 전기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0.2%) 이래 최저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9%로 집계됐다. 한은은 2분기 전년 대비 성장률을 따져봤을 때 아직은 성장세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잠재성장률(연 2.8~2.9%) 수준이기 때문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3, 4분기에 0.82~0.94% 성장하면 정부 전망치인 연간 2.9%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 여파가 조만간 가시화되면 3분기부터 성장세가 더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은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일축했지만 실제로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4.5포인트(P)나 내려앉았다.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마냥 낙관하기만은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설비 투자 공세도 2분기부터 악재 요인으로 작용했다.

LCD 설비 및 반도체 설비투자를 포함한 설비투자는 6.6%나 감소하며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결과 2분기 설비투자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한은도 LCD 설비투자 감소에 중국 요인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박 국장은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에서는 1분기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지만 LCD 제조 설비 투자는 중국 업체에서 공급을 늘린 영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도 성장 발목을 잡고 있다. 2분기 민간소비는 ‘0%대’ 성장에 그쳤다. 그동안 내수경제를 뒷받침해 오던 부동산업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4월 1일자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발효하자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여기에 해외 여행객 감소와 1분기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기저 효과가 더해지면서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추경 집행에도, 정부 소비에도 0.3%밖에 성장하지 않았다.

박 국장은 “1분기 정부 소비가 매우 많아서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로 정부 투자 기여도가 높아져서 전체 정부 성장 기여도는 1분기 0.1%에서 2분기 0.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가 상승으로 교역 조건이 악화, 국민총소득(GDI)도 0.8% 감소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말도 안되는 가격!! 골프 풀세트가 드라이버 하나 값~~ 598,000원”

via 오늘의뉴스 – 이티뉴스 http://www.etnews.com

July 26, 2018 at 05: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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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링’ 모티브링, 삼성 갤럭시·구글 픽셀과 연동

반지 모양의 피트니스 트래커 모티브 링(Motiv Ring)이 출시 1년여 만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졌다.

27일 테크크런치, 씨넷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모티브 링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설치된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과 구글 스마트폰과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동기화가 가능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갤럭시S7과 S7엣지, S8, S8플러스, S9, S9플러스, 노트5, 노트8 등이다. 구글 스마트폰은 픽셀과 픽셀XL, 픽셀2, 픽셀2XL 등이다.

모티브 링(Motiv Ring)이 출시 1년여 만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졌다.(사진=씨넷)

모티브 링(Motiv Ring)이 출시 1년여 만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졌다.(사진=씨넷)

이밖에 모티브 링은 구글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구글 핏(Google Fit)’과의 통합 기능도 추가했다.

모티브 링은 반지 안쪽에 달린 센서로 걸음수와 심박수, 수면 패턴, 휴식과 활동량을 측정한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된 후 미국 방송사 CNN이 선정한 CES 2017에서 가장 멋진 신상품 14개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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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도면 中에 통째로 넘긴 일당 적발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첨단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3년 7월 중국 경쟁업체 A사로 이직하면서 생산설비 설계도면 등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한국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에서 기술직원으로 일하다 퇴사하기 직전 도면 관리 시스템에 집중 접속해 도면을 열람했다. 이후 관련 정보를 A사 기술부장인 중국인 S씨(52)에게 넘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중국 회사로 이직한 뒤에도 공정품질 개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A사의 자동화 설비 문제 해결 회의에 참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유출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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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에 걸린 한국 디스플레이 운명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저가정책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예정보다 속도를 더 높일 전망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탓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주력한다. OLED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OLED 기술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 LCD 시장, 중국에 뺏겨… BOE, 대형 LCD 시장 1위 등극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널 제조사들은 적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2,2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패널 판매단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세트업체들은 구매를 늦추는 등 보수적 구매 진행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중국이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금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저가정책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단기적인 수익 대신 장기적인 점유율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이 같은 저가정책은 결과로 나타났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이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누르고 글로벌 LCD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대형디스플레이 시장에서 BOE는 출하량 기준 2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로 밀려난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20%다. BOE는 해당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LG디스플레이를 누르며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 ‘OLED’ 올인하는 기업… 정부 지원 뒷받침될까


이에 국내 제조사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과잉으로 패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LCD 시장에서 발을 빼는 동시에 OLED로의 사업 전환에 가속도를 낸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에 주력한다. 올 3분기 OLED TV 흑자 전환을 실현하고, 파주의 10.5세대 투자도 OLED로 직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중국 8.5세대 OLED 공장과 더불어 대형 OLED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에 해당하는 중소형 OLED에 집중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과의 OLED 기술 격차는 최소 3년 이상이다. 문제는 중국의 빠른 기술 발전 속도다. 최근 중국 업체들도 OLED로의 사업 전환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OLED 역시 중국이 빠르게 따라올 것이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제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역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실제 중국 정부는 막대한 지원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키웠다. 자국 기업이 단기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투자를 이어가길 원한 중국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지원금’ 전략을 내세웠다. 이로 인해 중국 제조사들은 LCD 패널을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중국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는 형태로 손실을 상쇄했다.  


이에 따라 OLED를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정부 역시 이를 인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성장 분야의 R&D 세액공제에 나선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 대상 해당여부를 심의하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액공제율은 최대 40%다. 


이날 심의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분야 R&D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 여부를 따진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심의에 통과하게 되면 최대 30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금액은 기업의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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