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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도면 中에 통째로 넘긴 일당 적발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첨단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3년 7월 중국 경쟁업체 A사로 이직하면서 생산설비 설계도면 등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한국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에서 기술직원으로 일하다 퇴사하기 직전 도면 관리 시스템에 집중 접속해 도면을 열람했다. 이후 관련 정보를 A사 기술부장인 중국인 S씨(52)에게 넘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중국 회사로 이직한 뒤에도 공정품질 개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A사의 자동화 설비 문제 해결 회의에 참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유출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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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에 걸린 한국 디스플레이 운명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저가정책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예정보다 속도를 더 높일 전망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탓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주력한다. OLED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OLED 기술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 LCD 시장, 중국에 뺏겨… BOE, 대형 LCD 시장 1위 등극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널 제조사들은 적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2,2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패널 판매단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세트업체들은 구매를 늦추는 등 보수적 구매 진행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중국이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금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저가정책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단기적인 수익 대신 장기적인 점유율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이 같은 저가정책은 결과로 나타났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이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누르고 글로벌 LCD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대형디스플레이 시장에서 BOE는 출하량 기준 2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로 밀려난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20%다. BOE는 해당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LG디스플레이를 누르며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 ‘OLED’ 올인하는 기업… 정부 지원 뒷받침될까


이에 국내 제조사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과잉으로 패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LCD 시장에서 발을 빼는 동시에 OLED로의 사업 전환에 가속도를 낸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에 주력한다. 올 3분기 OLED TV 흑자 전환을 실현하고, 파주의 10.5세대 투자도 OLED로 직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중국 8.5세대 OLED 공장과 더불어 대형 OLED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에 해당하는 중소형 OLED에 집중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과의 OLED 기술 격차는 최소 3년 이상이다. 문제는 중국의 빠른 기술 발전 속도다. 최근 중국 업체들도 OLED로의 사업 전환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OLED 역시 중국이 빠르게 따라올 것이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제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역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실제 중국 정부는 막대한 지원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키웠다. 자국 기업이 단기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투자를 이어가길 원한 중국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지원금’ 전략을 내세웠다. 이로 인해 중국 제조사들은 LCD 패널을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중국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는 형태로 손실을 상쇄했다.  


이에 따라 OLED를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정부 역시 이를 인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성장 분야의 R&D 세액공제에 나선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 대상 해당여부를 심의하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액공제율은 최대 40%다. 


이날 심의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분야 R&D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 여부를 따진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심의에 통과하게 되면 최대 30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금액은 기업의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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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2개업종 동시에 빨간불]”中OLED, 삼성 넘볼 수준…아이폰 패널 납품도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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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어떻게 컸나]하이디스 인수 후 인력 몽땅 빼가…中BOE 성장, 한국이 바친 꼴

25일 LG디스플레이의 충격적인 2·4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내 파주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업체 BOE에 대한 공식적인 항복 선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최영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물량 공세로 앞으로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장기 하락 국면에서 단기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며 “(이날 발표는) LCD 패권이 중국으로 완전히 넘어갔고 되돌릴 수 없음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년 주기로 반복되던 LCD 가격의 등락 사이클을 깬 장본인은 바로 BOE다. 지난해 글로벌 대형 LCD 시장에서 21.5%(출하량 기준)의 점유율로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BOE는 이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성인 중소형 OLED 패권마저 넘보고 있다. 뼈아픈 대목은 BOE가 하이닉스의 LCD사업부(하이디스)를 인수한 뒤 한국인 엔지니어를 등에 업고 급성장 궤도를 밟아왔다는 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변화가 빠른 첨단 산업에 이합집산이나 합종연횡은 병가지상사라지만 우리가 얼마나 기술 유출에 둔감한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BOE”라고 꼬집었다.

◇BOE를 키운 것은 8할이 한국=BOE에는 ‘성공 신화’라는 표현을 써도 과하지 않다. 지난 1993년 전자부품사인 베이징전자관을 모태로 설립된 지 고작 25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를 넘어 헤게모니를 놓고 우리 기업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컸기 때문이다. BOE의 성공을 두고서는 흔히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는 얘기가 많다.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지원 △거대 내수시장 △반도체와 달리 기술 난도가 아주 높지 않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특성 등이 그것이다. 다 일리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BOE의 ‘드라마틱한 도약’을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한국의 도움이다. BOE가 성장의 변곡점을 맞은 때는 지난 2003년. 공적자금이 투입된 하이닉스가 사업부별로 쪼개서 매각되던 시절이다. 하이닉스의 핸드폰 사업부는 팬택, 비메모리는 매그나칩, 전장은 만도 등에 팔렸는데 LCD 사업인 하이디스는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당시 사정에 밝은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LG가 독과점 이슈로 나서기 어려웠던 데다 외환위기 직후라 정부도 해외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때도 기술과 인재가 해외로 넘어갈 것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지만, 여기에 제대로 대처하기에는 정부의 인식 등이 못 미쳤다”고 회고했다.

우여곡절 끝에 하이디스는 신생업체 BOE의 품에 안기게 된다. 한국과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OLED 투자에 나섰던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2차 인력 유출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BOE 내 한국인 근무자가 2,000명에 이른다’ ‘삼성·LG 출신 연구원이 100명이다’ ‘BOE의 엔지니어 회의가 한국어로 진행된다’ 등의 확인하기 어려운 말들이 시장에 나돌 정도다. 그만큼 한국 의존도가 크다는 의미다. 재계의 한 고위 임원은 “산업을 키우는 데 가장 핵심인 기술과 인력을 한국이 댄 것이라 시쳇말로 BOE 성장의 8할은 한국 몫”이라며 “BOE가 보조금을 바탕으로 LCD 시장을 초토화시킨 현재 상황을 떠올리면 한 치 앞도 못 본 셈”이라고 답답해 했다.

◇LCD 넘어 ‘OLED 굴기’도 가능할까=이제 LCD는 중국 손아귀에 들어갔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당장 내년에는 차이나스타(CSOT)·샤프 등이, 내후년에는 BOE가 LCD 라인 추가 가동에 들어간다. 여기에 BOE는 최근 65인치 패널 가격을 원가 수준까지 낮추며 태블릿PC, PC 모니터, TV 등 대형 LC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최 연구원은 “하이센스·TCL 등 중국 TV 세트 업체 물량만 잡아도 승부는 끝난다”며 BOE의 독주체제를 점쳤다.

더 무서운 것은 BOE가 중소형 OLED 패권 도전에 나선 점이다. 연간 4억3,000만대(올해 출하량 기준) 규모인 이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95%의 점유율로 장악하고 있다. BOE로서는 애플의 아이폰용 OLED 공급에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 관건은 수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은 공급선 다변화, BOE는 레코드를 만드는 것이라 이익이 맞아떨어진다”면서도 “하지만 기술력이 조금 앞선 LG디스플레이도 올 4·4분기에나 시험물량을 애플에 공급하는 정도라 이번에는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BOE가 애플에 OLED 공급을 하는 시기로 내후년 무렵을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BOE가 애플 공급선으로 이름을 올리면 중소형 OLED 시장은 변곡점을 맞게 된다”며 “삼성으로서는 기술 관점에서 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의 한 임원은 “삼성은 BOE보다 세 발짝, LG는 반 발짝 앞서 있다고 본다”며 “절박감을 갖고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베이징=홍병문특파원 shlee@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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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전략 이원화…대형은 가속도, 중소형은 관망

LG디스플레이 파주 단지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단지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파주 10.5세대 공장(P10)에서 액정표시장치(LCD)가 아닌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우선 생산키로 한 방침을 확정했다.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시장이 불안정해 추가 투자를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10.5세대 LCD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투자 계획에서 3조원을 줄였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26일 개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OLED로 사업 무게중심을 더 빠르게 이동하되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OLED TV 패널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형 OLED 사업이 안정 구도에 진입함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해 점진적으로 LCD를 대체할 준비에 속도를 낸다. 파주 10.5세대에서 LCD를 생산하다가 OLED로 전환한다는 당초 계획을 뒤집고 대형 OLED를 바로 생산하는 전략을 최종 확정했다.

파주에 있는 LCD 공장 P7(7세대)과 P8(8세대)을 대형 OLED 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최근 LCD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 변동 폭이 커져 상승 추세를 가늠하기 힘들어졌고 중국발 LCD 공급과잉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렸다.

P7 공장은 2006년, P8은 2009년 가동을 시작했다. TV와 모니터 패널을 생산한다. P8에는 4.5세대 OLED와 8세대 OLED를 생산하는 E2, E3 라인이 포함돼 있다. LCD 사업은 고부가가치 위주로 적극 전환해 경쟁력이 떨어진 제품군과 생산 라인은 과감하게 정리할 방침이다.

김창한 LG디스플레이 마켓인텔리전스(MI)담당 상무는 “상반기 LCD 가격이 예상보다 상당히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기존 크리스털 사이클을 감안하면 이달 시작한 가격 반등이 6개월 가량 지속되겠지만 시장 변화가 큰 만큼 과거 패턴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광저우 8.5세대 팹이 내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하고 LCD 팹까지 전환하면 OLED TV 패널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70만대에서 2019년 40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은 적극 확대하지만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추가 투자는 당분간 시장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4분기 초부터 E6-1을 양산 가동해 6세대 플렉시블 OLED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E6-2는 시장 수요에 따라 가동할 방침이어서 추가 신규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용 OLED 패널 시장에서 내년 하반기 가시 성과를 기대했다. 자동차용 패널 수주잔고에서 플렉시블 OLED 비중이 약 10% 후반대고 내년부터 이 분야 실적이 발생할 예정이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상반기 4조원 투자를 집행했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를 집행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까지 2년간 16조원 설비 투자를 예상하며 조달자금의 70% 이상이 감가상각과 내부 운영자금 관리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30%는 외부서 차입하되 이 중 절반은 해외공장과 연계해 현지 법인에서 확보하게 되며 이미 상당부분 조달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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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 패널 개발

삼성의 새로운 깨지지 않는 플레시블 OLED 패널

삼성전자에서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스마트폰용 패널이 미국 산업 안전보건청 공인 시험기관인 보험협회 시험소(UL)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가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기판과 윈도우 모두 깨지지 않는 깨지지 않는 패널을 완성했다.

현재 상용화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유리 소재의 커버 윈도를 부착해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 윈도우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UL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깨지지 않는 패널은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US Military Standard)에 맞춰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1.2m 높이에서 26회에 걸쳐 진행된 낙하 테스트에서 제품의 전면부·측면부·모서리 부분 모두 파손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저온(-32도)과 고온(71도) 테스트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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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강국 옛말? 中, 일부 추월 해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추격이 무섭다. 중국은 LCD(액정표시장치)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더 나아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시장으로까지 기세를 뻗쳐 나가고 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지난해 글로벌 대형 LCD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1.5%의 점유율로 LG 디스플레이(20.2%)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디스플레이를 국가육성산업으로 지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영향이 크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중국 업체들은 LCD패널을 거의 원가 수준으로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실제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세계 LCD 시장 점유율이 한국 33.2%, 중국 24.8%라고 집계했다. 2011년 중국의 점유율이 5.2에 불과했던 점을 미루어 보면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런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앞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와 인력을 흡수하며 기술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BOE의 경우 2003년 현대전자의 LCD부문 하이디스를 인수하면서 지금처럼 성장했으며, 삼성이나 LG 출신 한국인 연구원 100여명이 BOE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OLED 시장도 중국이 바짝 쫒아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업계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중소형 OLED 생산 능력은 연평균 1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화웨이, 샤오미 같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으로 이들 업체에 납품하는 중국 중소형 OLED 업계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세계 정상 지키던 국내 디스플레이 실적 하락


중국 공세에 치여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25일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은 5조611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감소했다. 또한 영업손실은 2281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3000억원을 상회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상황도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000억원을 벌어들였던 것에 비하면 놀랄 만큼 낮은 수치.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 공세에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던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중소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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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팀 김지혜 기자입니다. 정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여 독자들과 유연하게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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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OLED 굴기, 삼성전자 아성에 도전할 수준”


WSJ 갈무리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BOE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가 독점하고 있는 애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납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삼성은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OLED 패널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다. 하지만 BOE는 차기 신제품에는 자사 OLED가 쓰이도록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BOE는 이미 애플에 아이패드와 맥북 컴퓨터용 패널을 납품하고 있다. BOE는 이어 애플의 핵심 제품인 아이폰용 패널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WSJ는 BOE가 애플에 아이폰용 OLED 패널 납품에 성공할 경우, 중국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제품 데이터 분석 업체인 IHS의 디스플레이 부분 수석 연구원인 데이비드 사이는 “몇 년 전만해도 사람들은 중국이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BOE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IHS에 따르면 BOE는 작년에 대형 LCD 패널 공급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5위였다.

애플 입장에서는 BOE 제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는 삼성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협상에서 밀린다. 만약 경쟁구도가 형성된다면 애플은 높은 가격 협상력을 행사할 수 있다.

BOE가 결정적으로 유리한 것은 중국의 국영회사라는 점이다. BOE는 국영회사이기 때문에 애플이 BOE를 납품 업체로 선정하면 중국 사업에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현재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BOE의 OLED를 사용해 BOE를 키워줄 경우, 미국 정부에 미운털이 밝힐 수도 있다.

BOE는 유능한 인재 영입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BOE가 국내외에서 유능한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하다보니 오히려 선발인 한국 대만 일본에서는 유능한 인재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이에 따라 BOE가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을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고 WSJ은 예상했다. BOE는 이미 쓰촨성 청두 공장에서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한 단계에 들어섰다. BOE는 중국 최대의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화웨이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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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신성장 R&D 세액공제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신성장 R&D 세액공제 받는다



송고시간 | 2018/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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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에 투자한 연구개발비가 정부의 신성장동력 세액공제를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신성장 분야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 해당 여부를 심의하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기업이 제출한 연구개발비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신성장동력·원천기술연구개발비에 해당하는지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청한 플렉시블 OLED 연구개발비가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심의한다.

이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사전조사를 거쳤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세액공제 대상으로 판정할 전망이다.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는 작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액공제 적용 첫 사례가 된다.

실제 세액공제는 기업이 심의위 결과와 국세청의 세액공제 신청서류를 국세청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는 일반 R&D 분야 세액공제율(0∼25%)보다 더 높은 세액공제율(20∼40%)을 적용한다.

bluekey@yna.co.kr

2018/07/2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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