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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中企 ‘온도차’ … “일자리 창출 아닌 안정 시급”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정부와 현장의 온도차는 확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오히려 일자리 유지, 또는 고급인력이 매칭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중소 기업부설연구소는 고용도 어려울뿐아니라 대기업에게 인력을 뺏기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 정부가 고급인력의 장기 근속을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현장 목소리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찾아 민간 연구개발(R&D) 수행 주체인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들과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R&D 투자 활성화 방안, R&D 인력 등의 고용안정화 등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정부와 민간의 R&D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R&D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업부설연구소장들의 의견은 달랐다. 일자리는 있지만 그에 따른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고급인력의 장기 근속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도 제시됐다.

장병문 한국로스트왁스 연구소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보다는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어떤 연구원과 얘기를 했는데 오래 있을수록 점점 빠져든다는 의미에서 중소기업은 늪이라고 하더라”라며 “5년 유지되는 경우 20%, 10년 10%, 20년 0.1%에 불과해 일자리 창출 포커스를 어디에 맞출 지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신승영 에이텍티앤 대표도 “회사 위치가 (가까운)판교인데도 지원자가 없어 연구원 채용이 쉽지 않고, 2~3년 근무하고 경력을 쌓아 대기업으로 옮기는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장기근속 연구원을 더 오래 잡아둘 방안이 필요한데, 세제 혜택은 물론 해외 연수나 대학원 재교육 등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고용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이 계속되자 유 장관은 “현장 문제로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일자리를 마련하고 늘릴 수 있는가 하는 고민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진 논의에서도 일자리 창출 보다 인력 채용과 장기근속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이 거듭 제기됐다.

일자리가 있는데도 고용의 어려움이 있는만큼, 중소 중견기업들에게는 최적화된 인력 매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가령 현재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는 인력이 부족한데, 대학 내에는 뛰어난 인력들이 많아 모순된 상황이라는 것. 매칭을 통해 R&D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건호 두원중공업 연구소장은 “우수 연구인력은 많은데, 중소기업과 매칭이 어렵고, 결국 대기업과 경쟁해야 하는데 그것도 인력 구성으로 인해 어렵다”며, “대학에 중소기업 관련 연구소를 구축해 연구 프로세서나 지원을 정부에서 이끌어 준다면 초기 성과는 부족해도 5년 정도 이어지면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성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분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손강민 쏘그웨어 대표는 “2~3년 되면 다 옮기고 싶어하다보니 발전이 안된다”며 “대학과 친밀관계가 시급한데, 실제로 대학에서 인력을 채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보다 채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인건비 비율 제한 등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도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 고용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문미옥 보좌관은 “가장 큰 문제는 R&D 인력풀은 석사나 박사 과정을 통해 트레이닝을 잘 받은 고급인력들로 대학과 출연(연)에 많이 편중돼 있다는 것”이라며, “기업에서 R&D 수요가 있을 때 대학 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해나가고 있는 인력과 매칭, 적극적 협력 방식 통해서 윈윈하는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R&D 연구 인력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육성된 사람을 계속해서 근속할 수 있게 할지가 중요한만큼 관련 부처와 함께 긴밀하게 논의해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천600여개 회원사와 3만9천여개 기업부설연구소를 대표해 정부R&D와 민간R&D의 협력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자원과 연구 성과물을 상호 연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R&D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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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타트업이 60년대 NBA팀이라면…

골프나 축구, 야구. 농구….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나 떠올려보라. 이 가운데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를 다시 떠올린 다음 그들이 최근 치른 경기를 생각해보라. 자. 이제 유튜브로 가서 해당 스포츠를 40∼50년 전 찍은 경기 영상을 찾아보라.

필자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농구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야구는 바보 같은 유니폼을 입은 채 실외 경기장에서 치르는 아마추어 선수의 스포츠였다. 경기 자체도 안쓰러워 보일 정도. 당시 최고 NBA 선수의 경기 모습조차 요즘 평범한 NBA 선수보다 별도일 정도다. 60년대 NBA 슈퍼스타만 모아 팀을 만들어도 요즘 어떤 팀과 겨뤄도 망신을 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일은 사실 요즘 스포츠가 과거보다 환경적으로 많이 좋아졌기 때문. 이젠 전문 트레이너와 코치, 의료진은 물론 첨단 기술까지 더해 수십 년 선수보다 훨씬 더 경기 자체를 잘 치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인터넷 세계도 마찬가지다. 스포츠와 견줘 좀더 속도가 빠를 뿐이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첫 인터넷 웹사이트를 떠올려보라. 난잡한 그래픽에 인터랙티브도 거의 없다. 요즘 기준으로 빗대어 보자면 쓸만한 서비스가 없을 것이다. 마치 1968년과 2018년 양시간대의 NBA가 보여주는 차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서비스의 급속한 발전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세상에선 10년 정도 뒤쳐졌다는 건 현실 세계에선 50년은 뒤쳐졌다는 말이 된다. 단 2∼3년이라도 마치 고대인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만일 스타트업 입장에서 신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면 고대인으로 남아있다는 건 곧 사업의 죽음을 의미한다. 경쟁 중인 다른 스타트업과 비교되고 엄청난 불이익을 안겨주기까지 하기 때문.

그렇다면 뒤쳐진다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까. 물론 스타트업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나 출시한 제품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긴 하다. 가령 웹사이트 레이아웃이나 그래픽이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구동 가능한 앱이 따로 있다든지 방문자가 속도 면에서 느끼는 경험 측면 혹은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 같은 게 될 수도 있다.

자사 웹사이트나 제품은 보기에도 완벽해야 할 뿐 아니라 방문자가 이미 익숙해진 모든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에는 마케팅과 영업을 좀더 쉽게 할 수 있게 돕는 도구가 즐비하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거나 이메일을 써보내고 답장을 하는 것, 일정 관련 연락을 하거나 웹세미나를 여는 걸 이전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해낼 수 있게 됐다.

결국 위에서 나열한 일이 예전만큼 힘든 일이 아니게 됐다는 말이다.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툴이나 그래픽을 디자인하는 것, 어떤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광고하고 리타깃팅하는 것, 이메일을 쓰거나 확인하는 등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 이젠 자동화되거나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진행 가능해졌다는 것.

여기에서 핵심은 바로 이렇게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미 스타트업을 통해 하고 있듯 세상에는 진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스타트업이 존재한다. 따라서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누군가가 세상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혹시 ‘hootsuite, mailchimp, hubspot, toutapp, chilipiper, fixel, Wix, vocus, marketo’ 같은 툴을 써봤는지? 만일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미 뒤쳐진 것이다. 구글 검색 한 번이면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젠 수천 가지가 넘는다. 만일 여러분이 게으른 편이라면 Wix나 Marketo, hootsuite, hubspot 또는 salesforce를 찾아 관련 앱 디렉터리를 훑어보기 바란다. 여기서 제공하는 앱은 아마 여러분의 일과 관련 있는 어떤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영업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한국 스타트업의 모습을 보자면 종종 60년대 NBA 팀과 비슷해 보인다. 재능과 열정은 넘치지만 신기술 면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뜻이다. 이래선 안 된다. 문제가 뭔지 파악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고쳐나가려면 위에서 언급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보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글로벌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이라면 이 글을 개인 초대장으로 여기고 연락을 줘도 좋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aviramj), 이메일 주소(aviram@jenik.com) 뭐든 좋다.

 

Up your game

Try to think about your favorite competitive sport; it may be golf, soccer, baseball, basketball or similar. Imagine your favorite team or player and think about them in a recent competition.

Now, go to youtube and search for video clips of that same sport, played 40 or 50 years ago.

For me, it would be basketball, and in the 60s and 70s basketball was played by amateur players in ridiculous uniforms, on outdoor courts. The players looked pathetic – even the best NBA players were not as athletic as the average NBA player today. If you assembled a superstar team from the 1960s NBA league they will probably be humiliated in today’s league by any average team.

This is because the sport today looks a lot better than it used to. We have trainers, coaches, doctors and a lot of technology to help today’s players make their game a lot better than a few decades ago.

The Internet world is similar, only faster. Try to think back as far as you can remember and picture the first web site you ever saw. It probably had lousy graphics, wasn’t very interactive and whatever service it provided at the time probably wouldn’t have been considered “useful” today. If you compare Internet services today to those 10 or 15 years ago you’ll find the difference is similar to NBA in 2018 to that in 1968.

This rapid advancement in Internet services is accelerating, however. If being 10 years behind on the Internet is like being 50 years behind in the real world, soon being 2-3 years behind will be enough to make you look ancient. And when you’re a startup trying to introduce a new technology, being ancient is the kiss of death. It also gives you an enormous disadvantage compared to other startups.

What does being behind mean? This will depend on the service or product you’re providing. Things like the layout and graphics of your web site. Whether you have a mobile phone app. The experience to visitors in terms of speed and responsiveness. The amount of information you give them, etc. Your web site and product needs to not just look perfectly professional, it needs to give your visitor everything they have been accustomed to. In addition, there are tools to make marketing and sales easier; reaching customers and writing emails; following up; scheduling calls and doing webinars. All that is so much easier these days, and quite cheap.

So the good news is, this isn’t as much hard work as it used to be. Tools for building web sites, designing graphics, writing content, advertising, re-targeting, writing emails, writing follow-ups and dozens of other time consuming tasks can be automated or performed very easily and inexpensively. The key is to leverage as much technology and cheap services as possible – like you, there are other startups out there trying to solve real problems; if you have a problem that needs solving, there may be a solution provider out there for you. Are you using hootsuite, mailchimp, hubspot, toutapp, chilipiper, fixel, Wix, vocus, or marketo? If not, you’re behind. There are thousands of tools just a short google search away; if you’re especially lazy, choose a platform such as Wix, Marketo, hootsuite, hubspot or salesforce and go to their app directory. Each of those apps will have an independent service (outside the platform) that may be relevant for you. Can you leverage any of them to accelerate sales?

Looking at Korean startups who are trying to go global, I often see them look like a 60s NBA team – lots of talent and passion but lacking many modern technologies. It shouldn’t be that way; the latest technologies are available to you, if you are just willing to recognize the problem and take steps to fix it.

If you are a Korean startup that needs help going global, I want to hear from you! Consider this a personal invitation to contact me for help. I’m on Facebook, Twitter (@aviramj) and you can email me at: aviram@jenik.com to tell me how I can help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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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R&D 지원받은 기업들, 얼마나 성장했나

1.인바디는 2013년 라이프트래킹 솔루션 개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4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결과는 대성공. 2013년 각각 272억원, 1306만달러였던 매출액과 수출규모는 2016년 589억원, 3480만달러로 각각 117%, 1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용도 늘어 151명이던 직원 수는 184명으로 늘었다.2.직방은 2013년 중기부로부터 1억9700만원을 지원받아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2013년 3000만원이던 매출규모는 2016년 276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직원 수도 16명에서 140명으로 8배 이상 늘었다. 중기부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중기부의 R&D 자금지원이 기술력 확보, 외형 증대,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인 것이다. 중기부는 더 많은 선순환 사례를 확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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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떨어진 中企 호감도…”여전히 열악한 근로조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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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소기업 이미지 인식도 조사.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 중소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A(29·여)씨는 지난 10월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만 A씨는 눈치가 보여 휴가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


 A씨는 “의사에게 3주간 쉬라는 소견서를 받아서 팀장한테 보여줬더니 3주나 되냐면서 일주일만 쉬고 출근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사무실에 앉아서 장시간 일하다 생긴 병인데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2.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 IT업체에 근무하는 김모(33)씨는 일주일에 3~4일 정도, 오후 10~12시까지 야근을 한다. 매일 녹초가 될 정도로 야근을 하지만 수당은 나오지 않는다.


 김씨는 “IT쪽에선 대기업이나 우량한 중견기업 아니고선 야근을 해도 수당이 없다”고 전했다. 6년 전 초봉 2300만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처음 월급 낮고 수당 없이 야근 많은 건 이 바닥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털어놨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발표한 ‘2017 대국민 중소기업이미지 인식도 조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더 떨어진 것은 ‘근로조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총 5가지 항목의 인식도 중 임금수준, 근로시간, 작업환경, 복리후생 등을 의미하는 ‘근로조건 인식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근로조건 인식도(이미지 호감도)는 46.8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9.0점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외 인식도 항목은 안정성 49.1점, 자아실현가능성 51.8점, 사회적지위 54.0점, 성장성 54.6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사항으로는 급여수준(40.1%)이 꼽혔다. 그 외에는 기업의 명확한 비전제시(13.7%), 복리후생수준(12.7%)’ 순으로 나타났다. ‘급여수준’과 ‘복리후생수준’을 합치면 52.8%로 응답의 절반이 넘는다. 이 조사에서 임금수준, 근로시간, 작업환경, 복리후생 등은 ‘근로조건 인식도’ 질문의 하위 카테고리로 포함됐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런 부분(근로조건)에 있어서 중기들이 분명히 환경이 좋지 않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생산성 절감이나 비용 절감이나 이윤을 창출했을 때 성과를 나눠주려는 노력 같은, 중소기업 CEO와 근로자 간의 성과공유 제도 등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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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호감도, 대기업보다 크게 낮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 호감도가 대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대국민 중소기업이미지 인식도 조사’ 결과, 중소기업 이미지 인식점수가 51.4점으로 대기업(71.5점)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이미지 호감도)는 51.4점으로 지난해 54.0점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인식도 71.5점과 차이가 더욱 벌어져 대·중소기업의 이미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었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의 중소기업 인식도는 47점대에 불과했다.

인식도 항목별로는 임금수준, 근로시간, 작업환경, 복리후생 등을 의미하는 ‘근로조건 인식도’가 46.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49.0점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외 인식도 항목은 안정성 49.1점, 자아실현가능성 51.8점, 사회적지위 54.0점, 성장성 54.6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사항으로는 급여수준(40.1%)이 꼽혔다. 그외에는 기업의 명확한 비전제시(13.7%), 복리후생수준(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 유도,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진행했다. 자아실현, 사회적지위, 안정성, 성장성, 근로조건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집계했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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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유니콘기업 키워라” 3년간 30兆 투입

창업에 실패했을 때 재입사가 가능한 KT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휴직제가 재계에 확산되도록 정부가 나선다. 정부는 또 대기업 직원이나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벤처 창업에 적극 나서도록 매년 100억 원을 지원한다. 민간이 돈을 내면 정부가 매칭하는 방식이어서 해마다 최대 200억 원의 사내벤처 활성화 종잣돈이 조성된다. 정부는 2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기업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을 키워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민간과 힘을 합쳐 총 30조 원을 투입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 추진 전략의 첫 대책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앞세우던 정부가 본격적인 성장 청사진을 제시한 셈이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3년간 민간 매칭 방식으로 10조 원을 조성해 리스크가 큰 혁신모험형 벤처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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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보호대상’ 공식 탈피해야…생존보다 역량 강화 중심 정책 필요”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보호대상’이라는 공식을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적자금을 투입해 단순히 연명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미국과 독일처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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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7 biggest unicorns you’ve likely never heard of

When Aileen Lee first coined the term “unicorn” in 2013 to describe startups valued at over $1 billion, there were only 39 of them. There are currently about 215 of them, many of which hail from emerging markets.

For instance, China is home to two of the highest valued unicorns: Didi Chuxing and Xiaomi. And India’s Institutes of Technology has produced 12 unicorn founders (only Stanford, Harvard, and the UC system have produced more).

Each year, new unicorns emerge, and it can be hard to keep track of them all. Here are the seven biggest unicorns — measured by user base, not valuation — that you probably don’t know about yet. Those with the largest number of users (and perhaps the most potential to break into Western markets) are listed first.

1. Hike

An Indian-based messaging app, Hike has some great functions, from privacy features to block out nosy relatives to SMS texts to friends who don’t have Hike. It’s a powerful platform, and many believe Hike has the best chance to dethrone WhatsApp as the top messaging service.

Since launching, Hike has grown exponentially. It currently has some 100 million registered users. Hike has also acquired Creo, an Indian-based hardware manufacturer that produces smartphones and streaming platforms, and even has its own OS.

2. Jumia (formerly Africa Internet Group)

Born in Silicon Lagoon, the local name for the bustling tech ecosystem in Lagos, Nigeria, Jumia is the continent’s first unicorn. A number of diverse, thriving businesses fall under Jumia’s expansive umbrella. These include the highly-popular used-car classified app Jumia Car (formerly Carmudi) and job search platform Jumia Jobs (formerly Everjobs).

People should keep an eye on Jumia, as this company has the potential to disrupt a lot of industries. For instance, in addition to e-commerce, Jumia is exploring financial products that will allow consumers and small businesses access to banking services they otherwise couldn’t get, like loans and savings accounts. This will transform lives in positive ways, while disrupting the financial sector.

3. Razer

A household name amongst gamers, Razer is the unsung hero of the computer hardware industry. Founded in Singapore and now headquartered in San Francisco, Razer has for years made cutting-edge, sleek products, mostly peripherals such as gaming mice, monitors, and keyboards, netting revenues of nearly $400 million in 2016. Though there are concerns about Razer’s long-term profitability, namely that the company needs to drum up support amongst the general public (not just gamers), the company is confident it can capture the estimated 2.1 billion active gamers globally.

Razer is aiming for an October 2017 IPO in Hong Kong, valued at around $5 billion. A previous round of funding was valued at $1.5 billion, with heavyweights like Accel and IDG Partners leading the way.

4. VIPKID

An English teaching service headquartered in Beijing, China, VIPKID raised $200 million in capital in mid-2017, giving the company a valuation of $1.5 billion dollars. The startup has tapped the growing need for English training in China, making it much more accessible and convenient with e-learning technologies that connect students to tutors in North America. In July 2017, VIPKID reported $60 million in revenue — proof enough that the model is working.

With major investors like Sequoia Capital and Tencent backing VIPKID, it looks like the company will continue to grow and disrupt the educational sector, especially as demand for English language education from China’s growing middle class increases and the company expands to other promising markets.

5. MindMaze

Maybe you’ve heard of this unicorn because Leonardo DiCaprio invested in the company. If you haven’t, now’s the time.

MindMaze, a virtually reality startup located in Switzerland that’s valued at $1 billion (as of September, 2017), builds intuitive human-machine interfaces. The platform uses brain imaging, neuroscience, computer graphics,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to create a “neural virtual reality platform.” The application has tremendous potential in gaming, brain machine control, medicine, and other fields. The product is already being used for stroke victim therapy in Europe, helping to retrain patients’ brains.

6. Tujia

Do you know why Airbnb is second in China? It’s because Tujia, a vacation rental startup, has tailored its services to Chinese travelers, made use of the 50 million vacant homes in China, and effectively targeted the growing middle and upper classes in the Middle Kingdom. For instance, you can use Tujia to rent a luxury villa with a butler in Shanghai. Tujia also provides exceptional services, including cleanings and inspections — and even directly manages 10,000 properties to build trust with skeptical customers.

Tujia became a unicorn in 2015 after a funding round that brought in $300 million. Now it’s looking to expand outside of China. Specifically, the company is in a strong position to attract Chinese travelers overseas — a group that spent $261 billion in 2016 (making China by far the largest outbound travel market).

7. Grab

Based in Singapore, Grab is a ride-hailing app that operates throughout Southeast Asia (Singapore, Thailand, Myanmar, Vietnam, Malaysia, and The Philippines). Grab’s market includes 620 million people across a booming region, giving the company plenty of room for growth.

In 2017, Grab received $2 billion in investments from Didi and SoftBank, which catapulted the startup to a valuation of $6 billion. Grab looks like it will be the main ride-hailing player in Southeast Asia — not Uber. The company’s app, which includes powerful tracking services and the ability to share trip details with family and friends, is seamless. Grab has also launched GrabBike, allowing users to book-on-demand motorbike taxis.

The seven contenders listed here show that the center of gravity for billion dollar companies may be shifting from Silicon Valley and New York City to emerging economies. Keep your eyes on these scrappy startups; one of them could be the next Uber.

Ping Jiang is an investor specializing in emerging markets and undervalued investment vehicles. As part of his specialization, he often writes on trends in emerging markets, from technology to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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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조달 나서기 전 되새겨볼 3가지

투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건 마라톤에서 승리하는 것과도 같다는 비유를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체력을 갈고 닦은 뒤 끈기를 갖고 길고 긴 여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일 터. 수많은 창업자가 초기 스스로 마련한 자금으로 시작해 일정 시기가 되면 성장 속도에 탄력을 붙이려고 투자자를 찾아 나선다.

사업에 지렛대와도 같은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해 프랑스 창업자 바티스트 불라흐(Batiste Boulard)는 3가지를 자문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 투자를 받으려 하는지, 누구에게 투자받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투자받기를 원하는 지다. 스타트업이 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당연할 수 있지만 현금 부족이다. 모든 스타트업은 성장을 위해 돈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자금 조달이라는 과정에 들어서기에 앞서 반드시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봐야 한다.

왜 투자를 받으려 하는가=투자라는 건 모든 스타트업이 꼭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다. 오히려 돈을 추가로 투입하는 게 기업의 발전에 필수적이거나 목표에 더 빨리 다다르게 하는 일이 아니라면 이 경주에 뛰어들어선 안 된다.

투자를 받는다는 건 몇몇 제약을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반드시 기업 성장 계획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상당 기업이 투자 없이도 부트스트래핑(bootstraping), 그러니까 현재 상황을 어떻게든 해낸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투자를 받을 것인가=투자 자금 조달 필요성에 따라 투자자 유형도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시간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기업에 알맞은 투자자 유형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먼저 비즈니스 엔젤(business angels). 비즈니스 엔젤은 사업 극초기 등 특정 단계에 개입한다. 스타트업의 엔진을 만들어가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다시 말해 가장 큰 리스크(위험)을 지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엔젤은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적은 금액을 여러 회사에 투자하며 투자 기업을 상대로 많은 지분을 가져간다.

보통 비즈니스 엔젤이 투자하는 기업은 매출을 내거나 높은 기술 장벽을 갖추지 않은 이상 100만 유로(한화 13억 5,000만원대) 이상 가치 평가를 하지 않는다. 반면 지분은 25~30%를 가져간다. 비즈니스 엔젤 대다수는 5,000~1만 유로 그러니까 한화로는 700만원대에서 1,300만 원대라는 제한적 투자를 한다. 2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조달하려면 비즈니스 엔젤 여러 명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엔젤을 상대로 투자금을 조달하면 기업 주주명부가 상당히 길어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더 큰 금액으로 투자를 하는 비즈니스 엔젤도 있다. 물론 이들은 상당히 드물어 만나기 어렵지만. 따라서 우연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엔젤은 엑싯을 약속받긴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돈을 운영하는 게 아니고 빠른 수익을 거둬야 하는 것도 아니다. 또 대부분 창업이라는 모험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동기로 가진 사람들이기도 하다.

다음은 벤처캐피털리스트(Venture Capitalists). 흔히 줄여서 VC라고 부른다. 이들은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 그러니까 엔진을 가동한 후 참여해 이 엔진에 현금이라는 연료를 주입한다. 투자금 역시 훨씬 커져서 100만 유로 이상부터다. 따라서 어떤 창업자가 50만에서 100만 유로 사이 돈을 필요로 한다면 VC와 비즈니스 엔젤을 모두 만나 피칭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런 경우라면 까다로울 수 있는데 VC와 비즈니스 엔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VC는 투자자로부터 수익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투자금의 제한적 수명 탓에 5~7년 뒤에는 엑싯을 해야만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 다시 말해 VC를 통해 투자를 받겠다고 하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회사를 팔거나 IPO를 하겠다는 전망에 동의해야만 하는 것이다.

얼마 안에 투자를 받을 것인가=투자는 스타트업의 성장 현황에 비해 너무 일찍 받아서도 그렇다고 너무 늦게 받아서도 안 된다. 투자금 조달에 좋은 시기는 아래 같은 사항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첫째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기. 보통 투자 유치는 6∼9개월 가량 걸린다. 다시 말해 이 시기를 견디기 위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예상과 준비를 통해야 하며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투자금을 찾아선 안 된다.

둘째 좋은 타이밍 찾기. 유혹에 비유할 수 있는 투자금 조달이라는 걸 위해선 매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금 조달에 걸리는 6∼9개월간 높은 트래픽 성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 높은 성장률이나 사용자 증가 등 지표를 통해 회사 성장을 증명할 수 있을 때 투자금 모달에 뛰어들어야 한다.

셋째 로드맵 설계하기. 좋은 타이밍을 찾은 뒤에는 앞으로를 위한 건실한 로드맵을 설계해야만 한다. 투자금 조달 과정에 있는 다른 스타트업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말이다. 이 글은 통역번역대학원 출신 전문 번역사로 이뤄진 번역 스타트업 바벨탑이 번역한 것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여기, 번역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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