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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D센서 업체 AMS “고객사 주문 축소로 2분기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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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센서를 공급하는 반도체 업체인 AMS가 2분기 실적 감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로이터가 24일 보도했다.

AMS는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의 주문 약세로 2분기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S는 2분기 매출 전망치로 2억2000만~2억50000만달러를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은 4억53000만달러였다.

AMS는 주문을 줄인 고객사를 특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AMS는 애플을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

AMS 반도체 센서는 아이폰 3차원 센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AMS 매출의 35% 정도가 애플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 판매 부진과 이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경고한 건 AMS 뿐만 아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지난 19일 2분기 매출 전망치를 78억달러에서 79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88억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TSMC는 원인을 스마트폰 수요 저조로 들었다. 회사 측은 “휴대폰 제조업체의 수요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점이 사업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고객사의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대신 생산해주는 파운드리 회사다.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TSMC가 제조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이 TSMC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애플 아이폰X
<애플 아이폰X>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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